Education교육후기| 2022년 1분기 교육생 후기 모음집

스튜디오 디파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디파인입니다.


2022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 종료된 교육의 후기 모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읽어보는 교육 후기는 새로운 감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조만간 1년이 지날 2022년 1분기 교육생분들에게도 이 후기들이 새로운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내용들은 편집해서 올립니다. 





김현진 선생님

 

선생님의 시간을 산다던, 지식은 베이스로 되야하고 그사람의 인생을 배운다던 원장님의 말씀..

누군가를 말로는 존경한다고 한적이 있지만 마음에서 나오는 존경은 해본적이 없는데 원장님은 제가 존경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운동도 운동이지만 저는 토론하고 필라테스 깊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조금 더 부지런한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같은 강사들이 볼 때는 존경할만한 움직임(동작뿐만 아니라 생활이)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고, 회원님들한테는 재미를 줄 수 있는 티칭을 하는 강사, 저도 티칭을 재밌어 하는 강사(지금 재미없다는 말은 아니에용ㅎㅎ)가되고 싶습니다.

배운것은 책에만 써놓고 머리에만 없지 않게 매번 운동전 읽어보고 움직임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운동목적에 맞게 운동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래식기구가 센터에 들어오더라도 계속 스튜디오 디파인을 들락이며 열심히 수련 하겠습니다!

 


박시연 선생님

 

이번 교육은 나에게 클래식 필라테스 교육으로는 두 번째 였는데, 첫 번째 교육은 나에게 클래식 필라테스의 입문 과정의 느낌이었다면, 이번 두 번쨰 교육은 조금 더 나를 클래식 필라테스인으로 다져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이제야 근야 필라테스 강사가 아닌 클래식 필라테스 강사라고 할 수 있을만큼 나 스스로가 더 깊게 들어온 거 같았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다시금 잊고 있었던 나의 내면속의 열정이라는 것을 꺼낼 수 있었고, 그것을 꺼낼 수 있게 교육 동안에 계속 동작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exercise를 통해서 다른 exercise와 연결 짓고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잊고 지냈던 exercise의 목표와 그 목적을 잊지 않고 방향성 있게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을 뇌리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에 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부끄러웠고, 그래서 앞의 것을 잘 털고 비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잘 비워진 공간 속에 연습과 노력을 통해서 차곡차곡 더 잘 채워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육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 다짐했습니다.



서인혜 선생님

 

교육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동작들에 숨어있는 놀라운 비밀(?)들을 알아내는 재미에 그저 즐거웠는데 벌써 교육이 끝나다니 아쉬움과 걱정이 큽니다. 빨리 어드밴스드 교육도 듣고 다른 많은 동작들도 알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아직 제 몸과 모든 것이 준비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크고 많다는 생각이라 조금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 스큐디오에 출근도장을 찍고 싶지만 현실적인 많은 문제들이 발목을 잡아 더 연습하고 공부해야한다는 조급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최대한 수요일 오전시간과 토요일을 이용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조금씩 채워가려고 계획하고 있지만 모든 일은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하고 끝까지 해내는 프로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말그대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입니다. 교육을 통해 제가 느끼고 경험한 것과 다른 선생님들이 느끼고 경험한 것,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필라테스는 다 각자의 색깔과 느낌이 있기에 제가 느낀 것이 옳다가 아니라 더 많은 느낌과 생각들을 들으며 제가 놓친 퍼즐들을 채워나가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필라테스는 몸 안에 집중하게 하는 매직이 있는 운동입니다. 내 안의 느낌들과 내 몸을 바라보고 몸과 연결된 정신을 이해하게 하는 과정이 필라테스를 익히는 과정이기에 강사로써는 때때로 막막함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모든 사람들의 해석과정과 결과적인 감정과 생각은 완전히 다를 수 있기에 필라테스를 가르치는 일도 원장님 말씀처럼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의 노력이 없이는 정신과 몸을 하나되게 하는 길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스스로 끊임없이 수련을 멈추지 않고 내 생각이 아닌 많은 이들의 생각을 녹여낼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생각을 가진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끈덕지게 배우고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너무나 부족한게 많고 보지 못하는 것도 많기에 끊임없이 나만의 수련에만 갇혀있지 않고 교류과 배움을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교육과 주옥 같은 깨달음을 알려주신 교육 감사드립니다.!!!



이경진 선생님

 

5년만에 다시 듣는 재교육은 나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구분하게 되고, 채워야 하는 부분과 배워야하는 부분을 인지하게 되며, 교육이 끝난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고민하게 해주는 교육이었습니다.

주입식 교육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생각을 하게해주고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이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학창시절에 깨우쳤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ㅋㅋㅋㅋ

그 시스템 안에서 나는 가르치고 움직이고 있는 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meaningful Contrology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이고 유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퀀스대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을 할 때 시스템이 왜 필요한지, 리포머에서 왜 처음 시작이 풋 웍인지, 그 움직임을 통해 무엇을 보아야하고 그 다음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의 방향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바디를 가진 회원은 없고, 회원 또한 컨디션에 따라서 바디의 상태가 달라지는데, 시퀀스안에서 갇혀 있지는 않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게 되는 교육이라 좋았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도 매번 느낌이 다른 것처럼 깊이가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교육을 마치면서, 3~5년뒤 한 번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여정 선생님

 

처음 교육 시작할 때는 12주가 길게 느껴졌었는데 마지막주가 되고 나니 힘들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끝나는 느낌이 나서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고민, 걱정도 많은 편이라 결정하는 것도 정말 신중하게 하는 편이고 반면 꽂히는 일이면 생각 할 틈 없이 급발진을 내기도 하는데, 이번 교육이 선생님 레슨한번으로 제 마음을 바로 바뀌게 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질문의 요지를 정확히 캐치하시고 시원하게 알려주시는 것이나 좀 더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알려주는 부분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이 시작되면서 과제에 대한 압박이 엄청나게 컸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모르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며 글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저에게 흔들리는 멘탈을 잡고, 클래식필라테스 매력에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셨 듯이 눈에 보이는 동작에 집착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잘 보도록 통찰력을 기르는 것에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다, 필라테스로 이름을 남겨보겠다 이런 큰 포부는 아니지만, 센터를 오픈해서 누구든 저와 만나는 회원들은 클래식필라테스라는 운동으로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게 해주고 싶고, 건강은 물론, 운동으로 성취감과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래오래 필라테스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공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이 구절이 저에게 너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선생님 제자로써 누가 되지 않도록 꼭 이렇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끝까지 잘 이끌어 주시고 좋은 스승님을 만나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롤 모델인 선생님을 따라 많이 배우고 또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형권 선생님

 


어느 덧 12주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교육이 마무리 되었는데 사실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필라테스의 필자도 모르던 제가 이만큼이나 알게 된 것이 뿌듯하기도 하지만,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필라테스의 깊이가 두렵게도 느껴집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본다면,

일단 클래식 필라테스를 하면서 스스로 즐거울 것, 그리고 그 즐거움을 나눠줄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은 생각입니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무겁고 진중한 일이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에 걸맞게 스스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배우고 정진하여 좋은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선생님께 배운 것들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수준이지만, 본디 제자란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욱 갈고 닦아 더 빛나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청출어람의 뜻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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